치맥페스티벌 대만서 SNS 라이브방송(영남일보 2018.07.15) > 언론보도

치맥페스티벌 대만서 SNS 라이브방송

진식기자

2018-07-13

대구 퀴즈 풀고 행운권 추첨
팔로어들과 쌍방향 소통 계획

대구시가 연초에 개설한 중문 번체 페이스북 화면. <대구시 제공>

대구 대표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해외에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라이브방송을 시도한다. 대구시는 ‘2018 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대만 수도 타이페이 현지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8시(현지시각) 국립 타이완대학 대학로인 젊음의 거리 카페에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만에서 4만~21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막강 인플루언서(Influencer·영향력 있는 개인) 3명이 출연한 가운데 대구시 중문 번체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Daegu.tw)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 일방적 홍보방송이 아니라 대구 관광지·의료·산업·교통을 소개한 뒤 관련 퀴즈를 풀어보고 행운권을 추첨하는 등 팔로어와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번체 페이스북 외에도 시나웨이보, 인플루언서 개인 인스타그램 3개 채널에서도 방송을 시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시는 치맥페스티벌 기간(18∼22일) 국내에서도 대구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치페라(치맥페스티벌 라이브 방송)’를 선보인다. 18일 개막식 중계를 시작으로 현장 인터뷰, 치킨부스 탐방 등 축제현장을 실시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치페라를 진행한 결과 도달수 68만7천29명, 조회수 11만9천470건, 댓글수 4천521회 등의 참여 현황을 보였다.차혁관 시 홍보담당관은 “올해 초 대구 방문수요가 높은 국가를 상대로 한 홍보를 위해 대만·홍콩 등 중화권 중문 번체 페이스북과 일문 페이스북을 추가 개설했다. 이번 해외 SNS 라이브방송의 성과를 분석해 축제·관광뿐만 아니라 대구시정도 국내외에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홍보전략을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80713.01006071933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