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맥주 맛보러 오세요"…오는 18일부터 대구치맥페스티벌(매일경제 2018.07.05) > 언론보도

"세계맥주 맛보러 오세요"…오는 18일부터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 대표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치킨+맥주)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닷새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5일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YOLO(욜로)와! 치맥의 성지 대구로`란 주제로 체험 테마를 선보인다. 메인 행사장인 두류야구장은 클럽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2030세대를 위해 메인 관람층을 특화해 치맥클럽으로 탈바꿈하는 테마다.

또 치맥클럽에는 무대 공연 관람을 위한 프리미엄 라운지를 설치하고 프라이빗 공간을 마련해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2·28기념탑 주차장에는 치맥아이스카페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아이스카페는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물 위에서 시원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설치된다. 여기에는 다양한 수제맥주 업체가 참가해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에는 치맥비치가 설치된다. 이곳에는 비치 바캉스와 물놀이 콘텐츠 공간을 마련해 물놀이하며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코오롱야외음악당에는 잔디밭에 앉아 공연을 즐기는 스크린 콘서트가 꾸며진다. 14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치맥을 즐기며 콘서트를 볼 수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치킨·맥주 관련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대구치맥축제는 2016년과 지난해 2년 연속 1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대구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425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