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GU CHI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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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대구의 대표 여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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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대구를 열광시킨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신문 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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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80회 작성일 16-12-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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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대구를 열광시킨 대구치맥페스티벌

 

4회째 접어 든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다. ‘ 모이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란 슬로건으로 7월27∼31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6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역대 최다인 11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무엇보다 엄청난 양적 성장이 돋보인다.

37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열대야도 축제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지난해 88만명 보다 엄청나게 증가한 110만명이 대구치맥현장을 다녀간 것부터 돋보인다. 치킨 40여만마리(60억원 상당), 맥주 30여만ℓ(18억원 상당)가 소비됐다. 과연 치맥의 성지다운 소비량이다. 축제기간 관람객수도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유명축제로 자리잡으면서 참여 업체 수도 17개에서 올해 92개로 급증했다. 222개 부스에서 거둔 매출액은 치킨 판매액 60억 원, 맥주 18억원, 생산유발 225억2천만원, 부가가치유발 79억6천만원, 고용유발 258.3명 등의 경제파급 효과를 올렸다. 각종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긋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밝은 뉴스다.

올해 처음 시도한 치맥식음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천여석 규모의 식음 테이블이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 내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축제에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축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 등 해외바이어 7개국, 12명을 초청해 축제에 참여한 6개 업체와 수출상담회도 처음으로 가진 점은 시도가 좋았다.

하지만 문제점도 적지 않다. 먼저 축제 참가업체 중 대형업체가 차지하는 메인 무대와 영세업체의 서브부스 사용료가 최대 30배나 차이가 나 당초 축제 목적을 퇴색시킨 것은 옥에 티다. 대구지역 치킨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된 대구치맥페스티벌이라면 이런 일은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무질서가 극에 달해 성공적인 치맥축제의 명성에 먹칠하고 있다. 쓰레기문제가 심각했다. 행사장 곳곳에 산적해 있는 치킨 포장상자와 먹다 남은 음식물과 일회용 컵 등이 눈에 거슬렸다. 시민의식의 실종현장이 축제장을 찾은 7만여 외국인들의 눈에 어떻게 비쳤을지 조마조마할 뿐이다. 난잡하기 짝이 없는 주차문제도 치맥축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고질적인 문제다. 외형적 성장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한층 성숙하고 고급화된 축제분위기 연출에 치중할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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