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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구대비 치킨집 ‘전국 최다’ (대구일보 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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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43회 작성일 16-12-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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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구대비 치킨집 ‘전국 최다’

1인당 연간 14마리 소비…업소 매년 증가



치킨은 전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말 그대로 ‘국민 간식’이다.

245만 명의 대구시민이 연간 소비하는 닭고기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3천430만 마리가 정답이다. 

한국계육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대구시민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13㎏. 생닭 1마리가 800∼900g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1인당 연간 소비하는 닭은 14마리 가까이 된다. 
지난 27일부터 닷새간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는 43만 마리가 소비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전체 하루 평균 소비량 120만 마리의 1/3에 해당한다.

대구지역의 치킨 매장은 몇 개나 될까. 무려 3천555개. ‘한집 건너 하나씩 있다’라는 말이 빈말 만은 아니다. 
치킨점은 생계형 창업 아이템으로 항상 0순위에 랭크된다.

대구지역의 1개 치킨 업소당 가구 수는 283가구다.
283가구마다 치킨집이 하나씩 있다는 이야기다.
이는 서울(367가구), 부산(327가구)보다 많다.
‘치킨의 메카’답게 전국 최고 수준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치킨 매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3년 2천804개에서 2014년 2천868개, 2015년에는 3천555개로 증가했다. 

전국의 닭고기 수요는 매년 증가세다.
2013년 1인당 11.5㎏에서 2014년 12.8㎏, 2015년 13㎏으로 늘었다.
이는 1980년대 2.4㎏에서 36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한 해 닭고기 소비량은 4억2천만 마리다.
이 가운데 40% 정도가 치킨집에서 소비되고, 또 다른 40%는 학교와 군부대 급식, 마트 판매분이다. 
나머지 20%는 부위별로 판매되거나 햄이나 패티 등으로 가공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국민 1인당 닭 소비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6년 13.6㎏, 2020년 14.0㎏, 2025년 14.7㎏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치킨 업계 관계자는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은 국민 2명 중 1명이 일주일에 한 번씩 찾는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었다”며 “치킨은 우리나라 대표 간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먹거리 한류의 일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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