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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대구의 대표 여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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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치맥축제의 성공과 미래] (상)대구 대표축제가 되다 (매일신문 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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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57회 작성일 16-06-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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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맥주 환상 궁합, 프랜차이즈 원조 도시, 시민 축제로 빠른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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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의 주요 무대인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가득 메운 인파들. 2015대구치맥페스티벌은 이보다 더 많은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신문 DBchimac_20160624_145140462.jpg


“대구 치맥축제가 3년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내다보는 축제가 되다.”

‘치킨과 맥주’를 결합한 단순한 아이디어가 대구를 대표하는 치맥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축제 발전 속도는 가히 특급열차다. 예산은 4억700만원에서 출발해 10억원까지 올랐으며, 축제 참가자도 첫해 27만 명에서 출발해 올해(3회)는 1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업체도 첫해 30개사 94개 부스에서 올해 100개사, 150개 부스로 크게 늘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타 도시에서 벤치마킹하려는 등 부러움마저 사고 있다.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와 세계 맥주 3대 축제 중 하나인 중국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처럼 대구만의 색깔을 한껏 입힌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세계적인 브랜드 축제로의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성공 요인 3가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우선 콘셉트가 좋다. 폭염도시 대구에 딱 맞다. 젊음도 함께 한다. 때마침 지난해 톱스타 전지현이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에 ‘치맥’을 널리 알렸다. 이 ‘치맥’의 원조가 대구이고, 그 축제가 매년 여름 대구에서 열린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시아의 대표 맥주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대구시와 치킨업계는 축제의 성공 요인을 크게 3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첫째 치킨과 맥주라는 메뉴 자체가 가진 흥행 요인을 꼽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술과 안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둘째 대구가 치킨 프랜차이즈 원조라는 점이다. 전국 브랜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본산인 대구에서 치맥축제를 여는 것은 그만큼 명분이 있다. 셋째 대구가 이 축제를 선점해 시민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방향을 잘 잡았다. 대구는 치맥의 원조도시로서 문화축제 상표권을 얻은 셈이다.    

이에 발맞춰 대구시는 ‘폭염’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여름철 대표 축제로 키운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더불어 호러축제, 모터쇼, 생활예술페스티벌 등 여름철 다른 축제와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먹을거리로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치맥축제의 경우에는 치킨산업 역사`홍보관 운영으로 대구가 치킨 프랜차이즈의 발상지임을 알리고, 교촌치킨`호식이 두마리 치킨`땅땅치킨`화덕치킨 등 대구에서 출발해 전국 브랜드로 우뚝 선 치킨업체들의 우수한 산업인프라도 활용된다.

지난달 26일에는 치킨산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사)대구치맥산업협회(협회장 권원강 교촌 F&B 회장)를 출범시켰으며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대구 엑스코에서 열었다. 이달 중으로는 올해 치맥축제의 대박을 위한 세부실행 계획안이 나오게 된다. 대구시의회 최길영 운영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내로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지원 조례’를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맥축제에 스타급 연예인들 총출동!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 행사는 흥행 대박 신화를 이뤄냈다. 그 중심에는 당시 ‘강남스타일’이라는 메가 히트곡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초특급 스타 ‘싸이’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당시 가수 ‘싸이’는 국가적인 스포츠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돈보다는 애국심에 방점을 두고 일정을 조정해 달구벌을 한껏 달궜다.  

올해 치맥축제에도 이런 톱스타 마케팅이 도입된다. 강력한 대중 흡인력이 있는 스타가 이번 축제의 참여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첨병 역할을 한다. 치맥축제 담당부서인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올해는 흥행 대박을 터뜨리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과장은 “대구시민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스타 마케팅을 도입할 것”이라며 “축제를 대표할 만한 톱스타급을 섭외하거나 요즘 핫한 여성 아이돌그룹(씨스타, EXID 등)과 남성 아이돌그룹(EXO, 제국의 아이들 등), 인기 록밴드 등을 초청해 흥을 한껏 돋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치맥 담당부서는 대구경북 출신 가수, 배우, 탤런트, 스포츠스타 등 축제가 열리는 5일 동안 팬 사인회를 여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10∼15명의 지역 출신 유명스타들이 온다면 이들은 각자 일정에 따라 치맥축제장을 뜨겁게 달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시는 치맥축제의 원조도시로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치맥페스티벌’이라는 네이밍과 로고를 개발해 상표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칭다오시와는 MOU 체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양 도시가 축제 때마다 홍보 부스 설치, 대표단 및 예술단 파견 등을 서로 교환하기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세계적 브랜드화 전략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기획취재팀 권성훈 기자

cdrom@msnet.co.kr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1325&yy=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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