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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구치맥페슨티벌은 마치 삼바축제 현장처럼 뜨겁다" (영남일보 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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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맥페스티벌 댓글 0건 조회 663회 작성일 22-07-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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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구치맥페슨티벌은 마치 삼바축제 현장처럼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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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2대구치맥페스티벌' 메인 행사장인 프리미엄 치맥 클럽은 마치 독일 뮌헨 '옥토버 페스티벌'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인파가 가득했다.



주말이던 지난 9일 밤 9시 '대구치맥페스티벌'(이하 치맥) 주 행사장인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 마련된 프리미엄 치맥 클럽. 

메인 스폰서인 카스의 로고가 새겨진 4천석 규모의 에어돔 잔디광장은 물론 관람석까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였다. 

무슨 록스타 콘서트장 같았다. 지난 6일 개막해 이날까지 나흘간 몰려든 인파만 족히 100여만명은 될 것이라고 페스티벌 주관사 측이 전했다. 

순간 여기는 대구가 아니라 매년 10월 열리는 세계 최대 맥주페스티벌인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티벌' 현장 같았다.


2·28민주운동기념탑 주차장은 '수상 카페', 대구관광정보센터 주차장은 '치맥 포차촌', 잔디광장에 누워 포크 뮤직을 들을 수 있는 코오롱야외음악당은 '치맥 라이브 파크'로 변신했다. 

한 손에는 치킨, 다른 손에는 맥주, 사람들은 작렬하는 태양 같은 미소와 웃음을 꽃처럼 피워냈다. 공식 캐릭터인 '치킹'과 '치야' 앞에서 인증샷도 날렸다. 

몰려드는 인파, 그 자체가 사실 최고의 볼거리였다.


2014년 국내 첫 치맥축제의 신기원이 된 치맥페스티벌, 하지만 코로나19로 3년간 행사를 열지 못했다. 몸이 건질건질했던 시민은 그동안 짓눌렸던 마음을 치맥으로 뚫으려 한 것 같았다. 

두류야구장~2·28민주운동기념탑주차장~야외음악당으로 이어지는 길은 제대로 교행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인파의 도가니였다. 

이번 행사의 메인 캐치프레이즈인 '고생 끝에 치맥 온다'란 말이 실감 났다. 

행사장 곳곳에 북소리처럼 울려 퍼지는 강렬한 EDM(전자댄스뮤직)과 디제잉, 힙합, 포크, 재즈, 군악대,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이어졌다. 

치맥은 각종 공연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돌아갔다.


개막식 축사를 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엄청난 인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치맥페스티벌과 관련해 앞으로 대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도 약속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미국인 제임스 테일러는 "이런저런 축제에 참석했지만 오늘처럼 분위기가 뜨겁기는 처음인 것 같다. 마치 삼바축제 현장 같다"며 

"치맥 페스티벌 파이팅"을 외쳤다. 로컬 수제맥주 소비운동을 벌이고 있는 <주>대경맥주 문준기 대표는 "대구로선 황금알 낳는 대박 축제 하나를 건진 셈"이라며 

"향후 치맥을 축으로 관광, 레저 그리고 공연기획산업 등을 융복합한 신개념 축제산업 비즈니스로 치맥을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축제 참여자들은 행사장에서 멀게는 1㎞ 떨어진 곳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걸어서 축제장에 접근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주었다. 

특히 '그린 페스티벌'을 위해 축제 주관사는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와 협업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컵을 모두 생분해성(PLA)으로 제작·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춘호 전문기자 leek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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