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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로 더위 날려버리자(대구일보 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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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맥페스티벌 댓글 0건 조회 687회 작성일 22-07-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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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 두류공원서 개최…60여 치킨 관련 업체 및 200여 개 부스 규모


치맥킹, 아라치, 치킨에너지 등 지역 치킨 업체 참여해 메뉴 및 이벤트 운영

추억의 포차 및 대형 포토존, 2·28아이스펍 등 프로그램으로 시원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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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함께 치킨으로 건배를 하고 있다.

“모처럼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생각입니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첫날인 6일 오후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만난 이성재(25·수성구)씨의 말이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치맥페스티벌이 3년 만에 돌아왔다.

오는 10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치킨 관련 업체 60여 개사가 참여했고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자원봉사자 220여 명도 함께 해 행사장 곳곳에 관람객을 안내했다. 
주 행사장인 야구장에는 대형 무대와 관람객을 위한 400여 개의 테이블, 푸른 지붕의 카스존이 공간을 메웠다.

행사장에는 지역 치킨 업체인 치맥킹, 아라치, 치킨에너지 등이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야구장 옆에는 물에 발을 담그며 치맥을 먹을 수 있는 ‘2·28아이스펍’과 옛날통닭을 판매하는 ‘추억의 포차’ 등이 마련됐다.

축제 주최 단체인 한국치맥산업협회 최성남 사무국장은 “치맥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개최하게 됐다”면서 “대구 시민은 물론 해외 관람객까지 모두 참여해 코로나19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쟁력 있는 지역 치킨

야구장 내 치맥클럽 존의 10여 개 치킨 업체 중 지역 업체는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 달서구 장기동에 1호점을 낸 아라치는 반년도 안돼 전국 48호점을 론칭하며 성장 중인 지역업체다.

아라치는 ‘아라치를 외쳐라’ 이벤트를 통해 아라치를 외친 관람객의 데시벨을 측정해 기준치 이상이 되면 무료 치킨을 제공했다.

교촌치킨에서는 2층 높이의 컨테이너 부스를 조성해 평소 교촌치킨 주문을 많이 한 손님만 위한 공간을 제공했다.

오는 14일 출시되는 신메뉴를 치맥페스티벌에서만 사전 취식할 수 있는 행사도 했다.

올해는 치킨뿐만 아니라 ‘오리’도 행사에 참여했다.

비영리 법인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덕후라이드 메뉴를 개발해 선보였다.

지난 행사 당시 몽골 텐트형이었던 부스는 올해 컨테이너형 부스로 모두 바뀌면서 업체 직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했다.

관람객도 치킨의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한층 위생적인 서비스를 받았다.


◆더위 날리는 즐길거리

이번 치맥페스티벌에는 추억의 포차와 대형 포토존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됐고 기존 아이스펍, 치맥 성지로드 등이 운영됐다.

MZ세대 이전 세대를 겨냥한 추억의 포차에서는 옛날통닭을 포함해 숯불닭발, 먹태, 어묵세트 등을 판매해 손님몰이에 나섰다.

치맥페스티벌의 인기 프로그램인 아이스펍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보여줬다.

관람객들은 물이 담긴 대형 튜브 내 테이블에 앉아 치맥을 즐겼고 특히 아이들이 주변을 뛰어나며 즐거움을 몸으로 표현했다.

길거리의 대형 포토존도 눈에 띄었는데 치킨과 맥주를 의미하는 다채로운 그림들이 배치됐다.

그림 사이에는 ‘고생끝에 치맥온다’, ‘맥주가 남으면 치킨을 더 시켜라’, ‘순살과 뼈치킨 중 고민이면 둘 다 시켜라’ 등 재미난 문구들이 쓰였다.

이밖에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치맥 버스킹 파크와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 치맥 스트리트 파이터(댄스 경연대회), 썸머 뮤직타임, 포크콘서트 등이 운영된다.

김종선(64·북구)씨는 “치맥페스티벌에는 매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방문할 때마다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면서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라 생각하고 올 여름 또 한번 좋은 추억을 남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이은호 기자 leh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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