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협회, 올해 치맥축제 성공 위해 연초부터 본격적 준비 작업 돌입 (영남일보 21.01.06) > 언론보도

코로나19로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하지 못한 한국치맥산업협회(이하 치맥협회)가 올해 행사를 위해 연초부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치맥협회는 '2021년 치맥축제' 성공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치맥협회는 축제의 홍보를 위해 디자인 전문가 이경용 경북대 교수와 함께 기존 치맥 캐릭터(치킹)의 디자인과 색감을 대폭 개선하고 신규 캐릭터(치야)도 추가 개발했다. 협회는 캐릭터를 활용해 피규어와 애니메이션 영상 및 MZ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테마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작해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온라인 축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축제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이날부터 축제 기념품 소개와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치맥마켓'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치맥마켓 가입자를 대상으로 적립금 5천원을 증정하고, 제품 구매 1건당 1개 제품을 추가로 주는 '덤덤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매후기를 남긴 고객 320명을 대상으로 치킨 상품권과 축제 기념품 세트도 증정한다.

축제 홍보를 위해 국내 유명 개그맨과 함께 로고송도 제작했다.
치맥협회는 박명수와 함께 EDM비트를 기반으로 한 치맥 로고송인 '치맥 FLEX'와 MZ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테마(갤럭시 폰테마 및 카카오톡 테마)를 제작해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이벤트로 치맥 FLEX 음원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댄스 영상을 촬영한 뒤 SNS에 업로드 한 응모자 중 126명을 추첨해 치킨 상품권과 기념품을 지급하는 '박명수가 쏜다'도 진행하며, 모바일 테마를 다운 받아 SNS에 인증하면 치킨 상품권과 축제 기념품 또는 치맥축제 달력을 경품(201명)으로 지급한다. 

치맥협회 관계자는 "2020년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아쉽게 취소했다"면서 "이에 올해는 치맥축제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홍보 등 다양한 준비를 연초부터 시작하고 됐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